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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차별, 인종차별, 페미니즘
    2026-01-08

    나쁜 페미니스트

    Bad Femi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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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독일 2026-01-08
    키워드 성차별, 인종차별, 페미니즘
    출판사 사이행성
    작가 록산 게이

    리뷰


    상당히 옛날 책이긴 하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현실에 적용되어야 하는 조언이 많은 책. 페미니즘, 성차별뿐만 아니라 인종 차별 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좋다. 저자가 흑인이기에 그런 이슈에 더 민감하고 진지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겠지만. 만약 내가 책을 썼다면 나는 아시아 여성이 받는 차별에 대해 썼겠지. 많은 영화와 드라마, 책을 함께 다루고 있어 그런 것에 대해 박식하다면 더 많이 공감하고 더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을 것 같다. 내가 아는 건 헝거게임 정도였는데, 그나마도 안 읽었다.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말이 좋은 것 같다. 나는 막 살아도, 끝내주는 커리어 우먼이 아니어도, 눈부신 성취를 하지 않아도, 멋진 몸매를 가지거나 똑똑하지 않아도 그냥 페미니스트. 나도 페미니스트냐는 질문을 받아보았고, 페미니스트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나는 페미니스트.

    나를 따라다닐 나쁜 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를 환영한다. 왜냐하면 나는 인간이니까. 그래서 엉망진창이니까.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려고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 내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전부 옳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여성의 기억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조언하는 이가 누가 되었건,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건 모든 여자들에게 적용되는 단 한 가지 원칙은 없다.


  • 3
    문장, 맞춤법, 글쓰기
    2025-03-21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3
    완독일 2025-03-21
    키워드 문장, 맞춤법, 글쓰기
    출판사 산지니
    작가 이진원

    리뷰


    알기 쉬운 예시와 간결하고 정확한 설명으로 맞춤법과 문법을 바로잡아 주는 책. 생각보다 간략한 편이지만 그래도 알기 쉽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읽어 볼만 하다.


    좋은 글을 쓸 욕심이라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을 들여다볼 게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이 일의 근본이 무엇인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왜 이런 말을 해야 하고 왜 이런 말을 쓰면 안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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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해력, 어휘력, 교양 지식
    2025-02-28

    문해력 숲에서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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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독일 2025-02-28
    키워드 문해력, 어휘력, 교양 지식
    출판사 프시케의숲
    작가 이태이

    리뷰


    알던 용어들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애매하게 생각하고 있던 개념, 용어들에 대한 알기 쉬운 해석. 한 번쯤은 교양 서적으로 읽어도 좋을 책. 인문학과 심리학, 과학을 비교적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해석하고 판단한 책. 특히 과학과 종교에 대한 입장이 좋았다. 무엇이 더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고 그저 그 시대에 더 선호되는 그리고 일반적으로 더 높이 평가되는 것일 뿐. 잘 알고 있던 용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만들어 주는 책.


    '과학적'이라는 말은 '과학자들로부터 검증된'이라는 뜻이고, '종교적'이라는 말은 '종교인들에게 검증된'이라는 뜻이다. 또 '예술적'이라는 말은 '예술가들로부터 검증된'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겠다. 누구에게 검증된 것이 더 우월한가. 그것을 판단할 중립적이고 공정한 심판자는 선험적으로 주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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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심리학
    2025-02-10

    영화관에 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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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독일 2025-02-10
    키워드 영화, 심리학
    출판사 원앤원북스
    작가 박소진

    리뷰


    다소 글쓴이의 사견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책이지만 그럼에도 글쓴이의 해석에 완전히 공감하기는 어려웠던 부분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심리학 전공자이긴 해도 영화 전공자는 아니라서 영화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다고 여겨졌고, 영화 하나 하나를 깊이 있게 다루는 대신 얕게 여러 개를 다루었다. 영화와 영화의 공통점을 찾아 연결하는 것은 재미있었지만 책 제목 그대로 심리학자가 영화관에 갔을 때 영화에 대한 제반 지식 없이 약간은 어설픈, 일반인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분석만 한 건 아닌지 아쉬웠다.